우리나라 최초의 독도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1일 개봉된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2007년 여름부터 2008년 겨울까지 17개월 동안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독도주민 김성도(69)씨 부부와 손자 가족 이야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할아버지, 해외 펜팔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초등학교 여학생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독도 수호의 염원을 담은 초대형 태극기 제작 과정, 가수 김장훈의 'DO YOU KNOW?' 뉴욕타임스 광고 기재 등 사람 사는 이야기가 물씬 배어 있는 따뜻한 섬 '독도'를 재조명하게 된다. 김장훈은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미처 힘을 기르지 못해서, 미처 지켜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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