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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알리미'에 항의 빗발…잘못된 수치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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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각 대학의 주요 교육정보가 공시(본지 2일자 1면 보도)된 가운데 공시내용을 한데 모은 '대학알리미' 사이트(www.academyinfo.go.kr)의 일부 수치가 달라 대학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영남대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학교 정보가 학교 홈페이지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정보와 서로 달라 2일부터 계속 혼란을 겪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영남대 경우 정규직 취업률을 본교인 경산캠퍼스(46%)와 제2캠퍼스인 대구캠퍼스(98.8%)를 분리해 공시했으나 경북대와 계명대 경우 본교로 합한 수치를 공시해 상대적으로 영남대만 불리하게 됐다"면서 "영남대 캠퍼스 전체 정규직 취업률은 72.4%"라고 주장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이 학교 전임교원 확보율도 첫날 36%였으나 다음날 46%, 그 다음날 47.8%로 수정되는 등 매일 변해 혼란만 가중시켰다.

경일대는 교수 1인당 확보율이 23.7명(51.7%), 장학금 지급률이 7.8%로 잘못 공시돼 있어 교육과학기술부에 항의해 바로잡았다. 이 학교 관계자는 "교수 1인당 확보율은 89.7%, 장학금 지급률은 8.5%"라고 밝혔다.

경운대 경우 장학급 지급률과 정규직 취업률이 사이트에서 아예 빠져 있다. 경운대 관계자는 "장학금 지급률(24.5%)과 정규직 취업률(73.1%)에 대한 자료를 보냈는데도 정작 통계에서는 빠져 입시를 앞두고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등록금도 도마에 올랐다. 계명대 관계자는 "한 학기 등록금이 한 해 등록금 수치로 잘못 올라가 있는 바람에 '계명대는 왜 등록금이 다른 대학에 비해 두 배나 되느냐'는 항의전화가 많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공시를 담당한 한국교육개발원(KDI)은 대학들의 항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알리미' 사이트 관계자는 "잘못된 데이터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대학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대학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확실한지 검토한 후 매일 오후 수정해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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