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역사 내에서 '노숙인 위안잔치'가 열려 대구 지역 노숙인 500명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문화예술 자원봉사팀이 사물놀이, 오카리나공연을 펼쳐 노숙인들의 사랑을 받았고, 민요공연 등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성환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장, 문화예술봉사단(회장 배명희) 등 관계자들은 노숙인들에게 양말을 선물하고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환 관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영상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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