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논어를 알기쉽게 정리한 책이다. 논어에 나오는 500여 문장 중에서 오늘날에 더 유용한 의미를 던져주는 문장 90개를 골라 주제별로 나누어 쉽게 해석했다. 논어를 고리타분한 옛날 사상이나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논어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용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있다.
크게 4부로 나누어져있다. 1~3부까지 '天·地·人'편으로 나누어 비슷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리했고 4부 '논어에세이'편에서는 논어의 명상을 통해 참자아에 이르는 효과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1부 '천'편에서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닦는 법을 포함해 논어를 공부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내용이 실려있다. 2부에서는 집중하는 법을 3부에서는 4자성어에 대한 해설을 달아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논어는 청소년에게 인성교육에 도움이되고 직장인이나 은퇴자들에게는 마음을 닦는데 더 없이 소중한 도구'라고 강조하면서 논어를 통해 잃어버린 나를 찾고 논어의 내용을 하나로 꿰뚫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천효씨는 22년동안 유학, 불교철학,선 등과 같은 동양사상을 배웠으며 현재 동부산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있다. 286쪽, 1만2천원.
김순재기자sj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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