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이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FTA 인재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세관은 11일 세관에서 경북대생 64명에 대해 '관세청장이 인증하는 FTA 인재'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사진) 이날 인증서를 받은 대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FTA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CFT(Certified FTA Talent) 과정의 수강생 중 인증시험과 발표 등 소정의 인증요건을 충족시킨 사람들.
CFT과정은 FTA 이행 중심기관인 세관이 잠재 고객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접할 수 없었던 FTA와 무역실무 등 관세행정에 대해 총 15주(총 45시간)에 걸쳐 허용석 관세청장을 비롯한 세관 전문가의 강의와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에 열린 'FTA 테마 리포트 발표대회'에서는 주제 선정 및 역할극 등의 발표를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FTA 인재양성사업은 지난 5월 FTA시대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본부세관과 경북대가 상호 협력하는 관학협력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양병두 대구본부세관장은 "앞으로 대학생 등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FTA와 관세행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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