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제조업의 재고율이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118.7%로 1999년 2월 121.4% 이후 9년8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제조업 재고율은 계절조정 재고지수를 계절조정 출하지수로 나눠 산출하며 비율이 높을수록 재고가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재고율이 늘어난 것은 10월 생산자제품 재고가 작년 동월 대비 17.6%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484.2%), 반도체·부품(43.3%), 화학제품(3 1.2%), 자동차(11.2%) 등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재고율은 외환위기 전에는 140%를 웃도는 경우가 많았고 1998년 3월 169.2%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재고관리에 역점을 두면서 2000년 이후에는 단기적으로 110%를 웃돌기도 했지만 주로 100% 안팎에서 움직였다.
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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