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73.9%가 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회장 김성조)는 18일 "여론조사기관 폴스미스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 지방의원 3천85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1.4%)한 결과, 응답자 2천176명 가운데 73.9%가 기초단체장 공천폐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의원 정당공천과 관련해선 '광역은 공천유지, 기초는 공천폐지'가 47.2%, '광역과 기초의원 모두 공천폐지' 의견이 32.0%였다. 현행 유지는 19.3%에 불과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선 전체의 62.5%가 찬성했고, 반대는 32.4%였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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