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부 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22일 오전 8시 현재 경북지역 지방도로 5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지역에 따라 0.5∼3㎝가량 눈이 내린 뒤 22일 오전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어 지방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차량 통행이 어려워졌다. 청도에서는 925번 지방도로 매천면 금천재 1㎞, 921번 지방도로 운문면 마일재 1㎞ 구간이 교통통제되고 있다. 영천에서는 921번 지방도로 북안면 상리 오재 2㎞, 909번 지방도로 북안면 나곡재 2.5㎞가, 경산에서는 925번 지방도로 남천 송백리조트에서 청도 매전면 덕산리 7㎞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강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교통 통제지역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사전에 도로 정보를 확인한 뒤 차량을 운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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