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도정조정위원회를 열어 도청이전추진단 박성근씨를 'MVP공무원'으로, 정책기획관실 김호진, 투자유치과 김경동,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박무억, 산림녹지과 임일규씨 등 4명을 '도정주요시책 유공공무원'으로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청이전추진단 박씨는 30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도청 이전지 선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MVP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도청 이전지 선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했는데 혼자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모든 도청 직원이 이번에 도청 이전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영원히 도청 이전을 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일에 임했다"고 말했다.
정책기획관실 김씨는 정부의 초광역 경제권 발전계획 수립에 대비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 및 신경북 발전 전략 수립 등에, 투자유치과 김씨는 민선 4기 10조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박씨는 전국 최초 대게치게 시험생산 성공으로 어업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산림녹지과 임씨는 경북 북부지역의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국립백두대간 고산수목원,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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