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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순 논란된 안동시 장학회 '추가 선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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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서민 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본지 11일자 5면 보도)을 받았던 (재)안동시장학회가 24일 열기로 한 장학금 전달식을 전면 취소하고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추가 선발하고 있다.

안동시장학회는 24일 "성적우수 학생만을 장학금 지급 대상으로 해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사회적 통합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장학금 전달식 경비 500만원 등 3천여만원 정도의 추가예산으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학교측 추천에 의존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의 교육공무원 자녀 선정 등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미 장학생으로 선정·통보된 학생들을 취소하거나 재선정하면 새로운 논란이 될 수 있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추가 선정만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동시장학회는 내년부터 장학회 설립취지에 따라 안동지역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교육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통합에 맞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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