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쫓을 수 있는 연탄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대구)지구(총재 류재학) 소속 113개 클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6만장을 전달했다. 대구지구는 24일 낮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부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출정식을 갖고, 트럭 30대로 184가구에 300장씩 모두 6만장(2천9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나눠줬다. 이날 연탄을 받은 사람은 홀몸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연탄 나누기 출정식에는 류 총재와 각 기관장, 라이온스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류 총재는 "구청 또는 각 라이온스 클럽으로부터 대상자들을 추천받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연탄을 나눠주면서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 해 봉사사업비가 65억원에 이르는 대구지구는 내년 1월에는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 400대를 전달하는 합동봉사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
류 총재는 "지역사회에 라이온스 활동에 대한 건전한 이미지를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라이온스 회원 및 가족 등 1만여명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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