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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문화체육부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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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에서 4대 강 살리기 사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문화의 물결로 4대 강을 되살리다'란 주제로 문화와 역사,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4대 강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먼저 4대 강 유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강변 문화관광권을 구축해 권역별로 특화시키기 위해 문화관광 분야 TF를 구성, 내년 5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유·무형 문화 자원을 복원 및 집대성하고 ▷'4대 강 유역 향토 문화지도'를 제작하며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개발과 자전거 여행길 등을 비롯한 테마형 관광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레저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문화부는 내년에 522억원을 들여 51개 사업을 벌이는 계획을 이미 짜뒀다. 낙동강에는 영주 바이크 문화탐방로 조성 등 23개 사업에 213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영산강에는 나주 영산강 역사문화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에 110억원, 금강에는 옥천 대청호 주변 쉼터 조성 등 9개 사업에 121억1천만원이 배정됐다.

특히 문화부는 문화적 경관 조성 및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에 힘쓰는 한편 경관감상·수상레저체험 등 지역 상황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대 강 유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육성키로 했다. 또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인라인·자전거·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조성하고 수영 마라톤, 카약 마라톤 국제대회 등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를 개발키로 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엄승용 문화재청 사적명승국장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 TF를 가동해 내년 1월부터 지표조사에 착수, 4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문화재 정책 패러다임을 보존 위주에서 보존과 활용이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의 하천 주변 역사문화 자원 활용 사례를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고,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과 손병두 대교협회장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가치를 학계와 일반 국민에 홍보하고 적극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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