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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구 아파트 거래량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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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시장은 '호황중'(?)

대구가 11월 아파트 거래량에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토해양부가 매달 집계, 발표하는 아파트 거래량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11월 거래량은 4천439가구로 서울(4천269가구)과 부산(4천105가구)을 누르고 2005년 거래량 집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도시 중 1위를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위'를 차지한 대구 아파트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 타도시 거래량이 급속히 위축된데다 대구 입주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들고 있다.

실제 올들어 대구 거래량은 꾸준히 4천가구 안팎을 유지해 왔지만 서울은 1만가구, 부산은 7천가구 수준을 유지하다 '금융위기' 이후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거래량이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대구는 2006년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금융위기라는 악재가 큰 위력(?)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주택가격이 올 상반기까지 상승했던 타도시들로서는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군별 11월 거래량을 보면 달서구(1천79가구), 동구(955가구)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달성군(790가구), 수성구(771가구), 북구(379가구), 중구(237가구), 남구(162가구), 서구(66가구) 순이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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