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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올 경영화두 '磨斧作針·射石爲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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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각 기업 및 유관단체는 2일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화언 행장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 경영화두를 '마부작침(磨斧作針)' 으로 제시했다. '마부작침(磨斧作針)' 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행장은 신년사에서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이 확산, 기업과 가계 여신의 대량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자본시장통합법 실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과 금융상품 전문판매업 도입 등으로 금융권의 판도 변화와 구조조정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돼 2009년도 경영목표를 '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정했다"며 ▷위기 대응을 위한 변화관리 강화 ▷고객기반 강화 ▷생산성 혁신을 통해 비용 경쟁력과 비가격경쟁력 강화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을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화두로 '사석위호(射石爲虎·정신을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를 제시했다.노 회장은 "사석위호의 정신으로 우리 섬유·패션업계가 앞장 서 세계 속의 섬유강국이 되자"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올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사업 방향을 수출 촉진 및 마케팅 지원 확대, 스트림간 협력 및 연구개발(R&D)사업 확대, 섬유·패션 산업 생산기반 확충, 섬유·패션 산업 인식 제고로 설정해 전력 투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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