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작 '털실감기'가 다른 신문에 중복 응모한 사실이 드러나 당선이 취소됐습니다. 이는 '당선 뒤 중복응모나 표절 사실이 밝혀질 경우 무효 처리한다'는 본지 신춘문예 응모요강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작품 응모자도 '당선취소결정'을 수용했으며 '누를 끼쳐 사과한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올해 52회째인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중복 응모로 당선이 취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9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심사를 맡았던 하청호(아동문학가)씨는 "당선작 '털실감기'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작이지만 응모요강에 이미 밝힌만큼 당선취소결정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춘문예에 당선 취소 해프닝은 전국적으로 거의 매년 한두 건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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