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검 "민생 침해 사범 엄단…생계형 범죄 벌금 감액"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검사장 김종인)은 5일 시민들을 괴롭하는 민생 사범을 엄단하고, 생계형 범죄자에 대한 벌금을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과 함께 하는 검찰권 행사 방안'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신용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 사행성 게임장 운영 같은 민생침해범죄와 불법 사금융·채권 추심행위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을 강화해 적발되는 대로 엄단하겠다"면서 "불법 다단계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임원 뿐 아니라 불법 이득을 취득한 지역 책임자·상위사업자도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불황으로 인한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범행 배경, 피의자 능력 등을 고려한 벌금 감경 등 양형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생계형 범죄는 영세업체의 경미한 식품위생법 위반, 과적운행, 영세 운전자의 교통범죄(음주운전 제외), 영세민의 생업과 관련된 과실범 또는 행정법규 위반 범죄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생계형 범죄자는 지역 경제 상황, 대상자의 경제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보다 2분의 1이나 3분의 1 수준으로 감액 구형하겠다"며 "우발적·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기소유예 처분을 적극 활용하고 직업훈련 조건부 기소유예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검은 벌금을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가는 일이 없도록 벌금 분납·납부 연기 확대 등 서민 보호 방안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