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이 아파트단지로 개발되면서 농업용수제공 기능을 잃어버린 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구미 임은지 저수지 일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구미 임은동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단지(877가구) 시행사인 (주)대경디앤씨(대표 최동욱)는 최근 임은지 주변 3천300여㎡에 산책로를 만들고 각종 운동기구·가로등·분수대를 설치, 수변공원 등을 조성했다.
회사측은 지난 2일 지역주민대표와 입주민 대표를 초청, 수변공원 연못에 물을 넣는 통수식과 함께 지역 발전과 입주민 가정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물고기 수천 마리를 풀어놓았다.
최동욱 대표는 "수변공원은 인접한 오태근린공원, 왕산기념관과 함께 지역의 새 명소가 될 전망"이라며 "공원 시설물을 구미시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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