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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감사할 게 얼마나 많은 지는 어려움을 당해 보면 안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지도 힘든 일 앞에서 드러난다.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이었는데, 왜 그렇게 찡그리고 불평·불만하며 힘겹게 살았는지, 도대체 무슨 걱정과 근심을 그리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날씨도 마찬가지 아닐까. 추워야 따뜻한 날의 고마움을 알고, 가물어야 비의 고마움을 알고···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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