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기한 실험, 재미있는 과학 '방학특집 과학콘서트'

KBS1TV 13일~16일 오후 3시 10분

국내 최고의 과학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겨울방학 과학콘서트가 열린다. KBS1TV는 겨울방학특집 '과학콘서트'를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3시 10분 방송한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단국대 서민 교수,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 홍익대 박경미 교수로 이루어진 4명의 과학자들이 각각 우주, 기생충, 뇌과학, 수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제1부 '미래 우주인에 도전하라'(13일)에는 세계 475번째 우주인이자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인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과정과 우주정거장에서 보낸 열흘간의 짜릿하고 신기한 우주경험을 설명해준다. 제2부 '내가 유죄야? 기생충의 변명'(14일)에서는 단국대 의예과 서 교수가 기생충에 대한'편견'을 얘기한다. 기생충 표본을 현장으로 가져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실험도 한다.

제3부 '인간은 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할까?'에서는 정 교수가 인간의 뇌를 파헤친다. 오리와 사람에게 같은 실험을 한 결과, 1분30초 만에 오리가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제4부 '소수(Prime Number), 네 정체를 밝혀라!'는 박 교수와 함께 떠나는 소수의 세계다. 박지성의 등번호 13번, 마이클 조던 23번, 추신수 17번의 공통점은'소수'라는 것. 단지 숫자에 불과할 것 같은 소수를 수학자들은 왜 찾아 헤매는 것일까?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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