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협연합사업단은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 및 판촉 결과 수박과 멜론에 이어 명품 딸기를 E마트에 직접 공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햇살그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는 연합사업단은 딸기의 경우 올해 판매목표액 30억원 중 10억원어치를 E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연합사업단은 고령 성산면 기족리 일대 1만8천300㎡ 부지에 6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600여㎡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연합사업단 이종욱 단장은 "적극적인 홍보로 지역 농산물 시장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연중 출하 등을 통해 농민들이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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