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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구미 산업생산 목표 55조…수출은 소폭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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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올 수출 목표를 지난해 380억달러보다 5.2% 감소한 360억달러로, 산업생산 목표액은 지난해 52조원보다 5.4% 늘어난 55조원으로 각각 정했다.

구미지역의 수출은 9월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경제위기로 하락 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수출 실적은 345억달러(잠정)로 2007년 350억달러에 비해 5억달러가 되레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수출 실적은 33억2천700만달러, 11월 23억600만달러, 12월 19억달러(잠정)로 2007년에 비해 30% 이상씩 감소하는 등 매달 큰 폭 하락했다.

올해 역시 수출 전망이 어둡지만 구미공단의 위기극복 능력 및 저력을 감안해 올해 실적치 345억달러보다 4.3% 증가한 36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산업생산액은 56조원(잠정)으로 목표치 52조원을 7.1%, 지난해 실적 44조원을 19.6% 각각 초과 달성함에 따라 시는 올 산업생산 목표액을 55조원으로 정했다.

한편 구미는 1974년 국가공단 조성 후 최초로 7천900만달러를 수출한 이래, 1975년 1억달러 돌파, 그리고 30년 만인 2005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300억달러 수출 시대를 열어 전국 수출액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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