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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도 '독도의 날' 행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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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래 4번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며 내달 9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일본 시마네현(島根縣)은 지난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다음달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마쓰에시(市) 도노마치 시마네현민회관에서 현의회, 다케시마·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와 함께 관계자를 초청해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7년 11월 3, 4일 울릉도 현지에서 학술조사 명목으로 독도박물관 등지를 둘러보고 자료를 수집해간 다케시마연구회 소속 시모죠 마사오(下條正男·다쿠쇼쿠대학 교수) 등 자료 제공자들이 감사장을 받는다.

또 야마타니 에리코씨 등 참의원 의원과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 등이 영토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회도 마련한다는 것.

이에 대해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독도향우회 등은 "매년 행사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영토권 확립을 향한 공개적 음모이며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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