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진공, 고용창출 기업에게 금리 2% 할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창업을 늘려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창업초기 기업육성자금을 올해 1조원으로 대폭 늘리고, 종업원을 10인 이상 고용할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2% 할인하여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600억원 늘어난 금액으로, 올 상반기에 예산의 70%인 7천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액의 40%인 4천억원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중진공에서 직접 대출하고, 직접대출 금액의 40% 정도를 담보없이 신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또 창업하는 업체의 고용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종업원을 10인이상 고용할 경우에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 할인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준다.

창업에 따른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식서비스업을 창업자금지원대상에 추가하고, 기업 대출한도도 기존의 20억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앞으로는 대출 초기에는 이자를 적게 내는 체증형금리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책자금을 융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업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에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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