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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월 1일부터 '탄소포인트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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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칠곡군은 2월 1일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하고 20일 군청 강당에서 이인기 국회의원과 배상도 군수, 시범참여 아파트단지 부녀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절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감축실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군은 탄소포인트제를 가구수가 많은 왜관 삼성·우방·오성아파트 등 15개 아파트 1만여가구를 선정해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지역 4만7천여 모든 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가정용 전기와 수도 두 부분에 대해 실시한다. 참여신청 가구의 전기와 수도에 대한 기준 사용량을 설정한 후 연말에 올해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량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각 가정별 기준량은 최근 2년간의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의 평균치로 결정한다. 탄소포인트 산정은 환경부에서 정한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적용한다. 배출계수는 전기 1㎾h는 424gCO₂를 발생시키고 1포인트는 10gCO₂에 해당한다. 즉 전기 1㎾h를 절약하면 42.4포인트가 적립된다.

칠곡군은 포인트 적립에 대한 인센티브로 농산물 상품권이나 쓰레기봉투,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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