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김한수 코치, 日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연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33) 2군 타격 코치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삼성과 요미우리는 올 시즌 김 코치가 요미우리에서 연수를 받는 데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 코치는 삼성에서 뛰었던 김기태, 김종훈 코치에 이어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을 대표했던 거포 이승엽이 2006년 요미우리와 장기 계약을 할 때 한국인 코치가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계약서에 명기함에 따라 삼성 출신 지도자들이 요미우리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는데 그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일본 언론들은 김 코치가 요미우리의 육성팀에 배정돼 젊은 선수들을 가르칠 것이라 보도했는데 이승엽이 부진에 빠졌을 때 도와주는 노릇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코치는 1994년 삼성에서 데뷔한 뒤 '소리없이 강한 남자'라 불리며 역대 최고 수준의 3루 수비와 뛰어난 타격 솜씨(통산 타율 0.289, 149홈런, 782타점, 1천514안타)를 자랑해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다.

채정민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