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최근 화학차 기능과 물탱크차 기능을 갖춘 다목적 고성능 화학차(사진)를 배치했다.
경북형 화학차로 불리는 이 소방차는 차량화재에서 대형 공장화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출동,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소방차는 물탱크 용량 8천ℓ, 폼액 1천ℓ, 최고방사거리 80m로 분말소화기와 CO2소화기, 할로겐소화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부석사 무량수전 등 국보급 목조문화재가 많은 영주지역에 이 소방차가 배치돼 화재 발생때 초기 진압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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