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환경대학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는 등 후학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이 대학 소속 김수봉, 김정배, 김학윤, 김해동, 박상원, 이명균, 정응호, 최성우, 하지수 교수 등 9명은 29일 오후 신일희 총장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억800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그동안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환경대학 교수는 매월 일정액을 10년에 걸쳐 발전기금으로 납부하게 되며 이렇게 모인 돈은 재학생들의 장학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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