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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안강시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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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올해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감포시장과 안강시장을 산뜻하게 바꾼다.

시는 동해안 재래시장 1번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감포시장에 지난해 이월분과 올해 신규사업비를 합쳐 40억원을 투입, 총면적 2천366㎡의 현대식 2층 상가 건물을 새로 짓기로 했다. 140대 수용능력을 갖춘 주차장도 마련해 오는 6월부터 문화재 답사와 특산품 구매 등을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감포시장에서는 전복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과 멸치젓갈이 특히 유명하다.

안강시장 모습도 크게 바뀐다. 각종 산나물과 농산물, 잉어·붕어·장어 등 민물고기가 많이 거래되는 안강시장은 포항, 영천, 청송 등지에서 생산자들이 직접 특산물을 들고 팔러 나오는 국내 대표적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다. 또 양동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런 점을 노려 시는 15억원으로 300m의 아케이드를 설치해 전천후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특산물을 팔러 나오는 지역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 재래시장과 함께 시내 성동·중앙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쇼핑객들에게 경주에서 재래시장 장보는 재미를 덤으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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