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방재정 조기 발주를 위한 수의계약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일 영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의계약의 업무처리는 지역의 모든 업체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투명한 계약집행을 위해 2006년부터 1천만원 이하로 규제했지만 최근 세계적인 금융시장 위축으로 내수경기 침체와 고용시장 불안으로 상향조정과 지방재정 조기집행이란 대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체와 주민들은 시의 비상대책으로 다소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반기면서도 상향조정에 따른 과열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영천시는 상반기 조기발주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업체 간 과열 경쟁에 따른 민원예방을 위해 관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들에 대한 지도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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