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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해외 프로젝트팀 '글로벌 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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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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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팀의 류재정·김희정·김현정·김보건(왼쪽부터)씨가 포즈를 취했다. 계명대 제공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외탐방 프로젝트팀이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일 뉴질랜드 탐방길에 오른다.

계명대 재학생인 류재정(경영학과 2년)·김희정(관광경영학과 3년)·김현정(관광경영학과 2년)·김보건(회계학과 2년)씨 등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업'(Global-UP)팀은 최근 잡코리아와 하나투어가 주최한 '대학생 글로벌 프런티어 2009' 공모전에서 전국 2천280여개 팀, 152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됐다.

전국에서 선정된 15개 팀과 함께 글로벌 프런티어 5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업'팀은 첫 활동을 위해 오는 10일 5박 6일 일정으로 뉴질랜드에 간다. 팀원들은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많은 외국인에게 대구를 글로벌 도시로 알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뉴질랜드에서 업그레이드된 관광안내소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요즘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팀, 한국관광정보센터 연구소 등 유관기관을 탐방하는 등 우리나라 관광분야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앞으로 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관광청과 해밀턴, 티라오, 로토루아 등의 관광안내소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할지를 비교·검토하기 위해서다.

김희정씨는 "관광안내소는 낯선 곳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곳이지만 우리 여건은 인지도가 낮다"며 "몇 년 후 세계적인 대회를 앞둔 대구시의 얼굴인 관광안내소를 선진국 수준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열심히 공부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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