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장신구로 변신한다. 현대 도자기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도예가 김순호가 흙으로 만든 장신구를 선보인다. 접시와 사발, 항아리 주전자 등 실생활 도구로 사용되던 흙이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장신구로 변신, 우리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김순호는 금, 은 보석 등 기존 장신구의 화려함을 흙의 소박함으로 변화시켰다. 광물의 발광 능력에 뒤지지 않는 흙의 자연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았다. 흙을 반죽해 굽고 색을 덧씌우며 소박함 속의 멋을 재창조했다. 목걸이와 귀고리, 팔찌 등 흙의 변신이라고 믿기 어려운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전통적인 문양 속에 현대적 조형미를 갖춘 작품들이다. 김순호는 말한다. "미를 추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흙을 통한 작업 방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흙의 생명력을 장신구를 통해 지닐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전시안내=11~16일/대백프라자갤러리 B관/053)420-8014.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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