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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뮤즈 앙상블' 복지시설 돌며 연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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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구미 강동병원에서 연주회를 가진 뮤즈 앙상블 단원. 왼쪽부터 백천혜·이명화·한숙경·강유진·김주은씨, 가운데는 신재학 구미 강동병원장. 이창희 기자
▲ 7일 구미 강동병원에서 연주회를 가진 뮤즈 앙상블 단원. 왼쪽부터 백천혜·이명화·한숙경·강유진·김주은씨, 가운데는 신재학 구미 강동병원장. 이창희 기자

"앙상블의 연주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봉사할 계획입니다."

구미지역에서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음악예술인 5명이 '뮤즈 앙상블'이란 순수 봉사 연주단체를 결성, 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연주 봉사활동에 나섰다.

그리스신화 음악의 여신 '뮤즈'에서 이름을 딴 앙상블은 바이올린 3명, 첼로·피아노 각 1명씩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7일 구미 진평동 구미 강동병원에서 첫 연주회를 갖고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동문 또는 스승과 제자사이인 이들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쉽고 재미있는 연주로 클래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자는 뜻에서 의기투합했다. 그래서 뮤즈는 어려운 전통 클래식보다는 팝송, 가요 등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을 주로 연주할 계획.

구미 강동병원에선 2개월에 1번씩(첫째 토요일) 정기 연주회를 갖기로 했으며 구미 차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인 구미 삼성원에서도 조만간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강동병원 신재학 원장은 "뮤즈의 아름다운 선율이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큰 희망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들의 봉사에 감사했다.

음악 봉사활동을 오래전부터 해온 바이올린 한숙경(음협 구미시지부 창작분과 이사)씨는 "꾸준한 활동으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피아노 백천혜(계명대·김천예고 강사)씨는 "연주단원 및 봉사 횟수를 차츰 늘릴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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