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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계체전 첫 날 쇼트트랙서 金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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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체전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2,000m계주에서 우승한 대구선발팀의 박종원(달산초교), 김정민(동원초교), 임효준(계성초교), 장현민(신매초교), 박광우(중앙초교·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했다.
▲ 동계체전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2,000m계주에서 우승한 대구선발팀의 박종원(달산초교), 김정민(동원초교), 임효준(계성초교), 장현민(신매초교), 박광우(중앙초교·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 선수단이 제9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첫날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하나를 따는 데 만족했다.

10일 성남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2,000m계주에서 대구 선발은 2분57초90으로 2분57초94의 경기 선발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김정민(동원초), 박광우(중앙초), 박종원(달산초) 등으로 구성된 대구 선발은 마지막 주자 임효준(계성초 6년)이 막판 스퍼트에 나서 스케이트 칼날에서 약간 앞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임효준은 금메달이 유력시 됐던 남초부 1,500m에서 준결승 경기 도중 미끄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임효준은 지난해 전국 꿈나무 빙상대회 1,500m와 2,000m에서 우승하는 등 쇼트트랙 중거리의 최강자로 국가대표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경신중으로 진학할 예정인 임효준은 순발력이 좋고 두뇌 회전이 뛰어난 반면 키가 작은 편이나 중학교에서 제대로 성장할 경우 발전 가능성은 무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남고부 1,500m의 김성일(경신고)도 2분24초360으로 노진규(서울 경기고·2분24초160)에 밀려 2위에 그쳤으며 남대부 1,500m의 김선진(계명대·2분15초610), 남대부 3,000m의 김태훈(한체대·대구·5분03초170)도 2위에 머물렀다. 여자 초등부 2,000m계주에서도 대구선발이 3분10초540으로 2위, 여대부 3,000m의 류빛나(계명대)도 5분35초910으로 2위에 올랐다.

경북은 강세를 보이는 컬링에서 의성여고가 대구 상인고를 15대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 대구는 종합득점(61점)에서 7위, 메달 집계에서 금 1, 은 5, 동메달 2개로 8위를 달렸으며 경북은 종합득점에서 13위에 올랐다. 강원이 종합득점 1위(356점), 메달 집계 1위(금 28, 은 30, 동 26)를 달렸다.

한편 대구 출신의 '쇼트트랙 여왕' 진선유(단국대)는 여대부 3,000m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 복귀를 알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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