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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우럭 나왔다" 한동대생명과학부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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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바다 수심 10m 이상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고 영양성분이 뛰어난 우럭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상북도로부터 '농수산기술개발연구' 프로젝트를 받아 지난해 4월 포항 장기면 신창수산 어장에서 개발을 시작한 연구팀은 연구 9개월만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되는 우럭을 개발했다는 것. 또 이 우럭으로 만든 찜, 매운탕, 구이, 튀김, 탕수어 등의 각종 요리법과 진공포장 방법도 함께 개발했다.

연구팀을 이끈 도형기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일반적인 우력 양식의 경우 수심 5m 내에서 항생제를 첨가하고 있으나 동해안 청정해역의 10m 이상 되는 깊은 수심에서 무항생제 기법으로 영양가가 풍부하고 육질이 좋은 우럭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한 유통업체인 정원수산 서양숙 사장은 "국내 시판은 물론 미국 등 국내 최초로 우럭 해외 수출을 하기위해 현재 한국해양연구원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신창수산 최준식 사장(경북가두리양식협회장)은 "연구팀의 기술로 우럭을 양식하면 사료 비용이 적게 든다"며 "직판장을 운영해 기존 우럭(양식)보다 싼 값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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