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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 본 박지성, "이젠 잉글랜드 FA컵 골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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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이란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2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골 맛을 본 뒤 팀에 복귀해 FA컵 16강전에 임한다.

박지성은 16일 오전 1시30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더비 카운티와의 2008-200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박지성은 올 시즌에 단 1골만을 넣는 데 그치고 있으나 중요한 리그 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이란과의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 골까지 터뜨려 출전할 경우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체력 회복 시간이 짧지만 박지성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체력을 타고 나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더비 카운티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해 있으나 올 시즌 맨유와 치른 칼링컵 준결승 1, 2차전을 통틀어 3골을 뽑아낼 정도로 만만찮은 공격력을 지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 1의 박주영(AS모나코)도 16일 오전 5시 리그 4위의 강호인 마르세유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에 도전한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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