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 지역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공디자인이 도입된 생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북구청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2009년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지역형 공모'에 제출한 '에코·휴먼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팔거천 생태·문화 공공디자인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에서는 수해상습개선지구 공사와 연계, 팔거천 거동교에서 동천교 사이의 1.8㎞ 구간에 테마별 구역을 정한다는 방침. 1.8㎞ 구간에는 ▷태양열 가로등, 태양열 광고판, 태양열 자동차 등 그린에너지존 ▷야생화 꽃밭, 지압로, 산책로, 징검다리 등 에코웨이존 ▷게이트볼 코트, 자전거 스트리트, 체육시설 등 헬시존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개발에 소요되는 기본설계 용역비는 국비 1억원, 구비 4천500만원으로 연말까지 기본설계가 완성되면 전체 사업비가 산출될 전망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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