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이 2008년 조합경영에서 7억여원의 흑자를 내 출자 배당금과 벼 출하 이용고 배당금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안계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쌀 판매와 하나로마트, 장례예식장 운영 등으로 450억원의 매출을 올려 7억800만원의 순수익을 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금과 출자 평잔에 대한 이용고 배당금, 사업준비금 등으로 3억6천300만원 ▷미곡처리장 벼 출하에 대한 이익배당금으로 2억400만원 ▷농약 구입 배당금 4천만원 등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고 1억100만원은 농협에 적립했다.
또 농협 자체 환원사업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자체 협력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안계 의로운쌀단지 회원에게 일품벼 보급종자(2천800만원), 벼 다수확용 영양제(4천500만원), 친환경비료 (2천7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주민세 670만원을 대납하는 한편 이삭거름(NK)비료(9천530만원)를 지원하고, 조합원 1천500여명에게 추석 및 설 선물로 4천500만원 상당의 곰솥과 뚝배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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