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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예비취업자 전문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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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미취업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청년 실업난이 심화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한 졸업생들이 늘자 학교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졸업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예비취업자 전문클리닉'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30명은 취업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요령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한 졸업생은 "내가 쓴 이력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지금까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게 됐다"며 "재학생 신분이 아닌 졸업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학교가 고맙다. 꼭 취업에 성공해 빚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은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내달에는 취업준비 심화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초청, 1대 1 면담을 통해 직종에 맞는 지원전략과 채용시장 동향, 이미지 메이킹 기법, 모의면접 등 취업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정일경 취업경력개발처장(생명공학과 교수)은 "내달부터 5월까지 석달 동안 졸업생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각 학과별로 미취업 졸업생의 이력서를 접수해 노동청에 구직자로 등록하고 구인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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