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건축학부 현택수(54) 교수가 지난 1일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장에 취임했다.
현 지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2009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 정기총회에서 활발한 협회활동과 각종 공모전 수상경력을 인정받아 선출됐다.
그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축가들의 자기성찰을 통해 협회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창조적 도시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역량을 강화해 '2010년 세계대학생건축제전'을 대구에서 개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 지회장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비롯해 지산범물구립도서관, 동구문화체육회관, 계명대 대극장 및 예술대 등을 설계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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