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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동주택 공시가 2년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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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7%, 경북은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가 5일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967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가격은 4.5% 떨어졌으며 경기(-7.4%)와 서울(-6.1%), 대구 등으로 하락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가격 공시가 시작된 2006년 16.2%, 2007년 22.7%, 2008년 2.4%씩 매년 올랐으나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으며 대구는 지난해 -2%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격대별로 보면 2억원 이하의 소형주택은 상승한 반면 2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14% 떨어졌다.

이같은 공시가격 하락에다 세율 인하까지 겹쳐 올해 보유세 부담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7월 부과되는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율이 0.15~0.5%에서 0.1~0.4%로 인하되는데다 보유세 기준인 공시가격까지 내려 재산세 부담이 10~30%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지방 1주택에 대해서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데다 종부세 대상도 6억원에서 사실상 9억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내 종부세 대상 주택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열람하며 이의신청을 받아 4월 30일 확정, 공시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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