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서쪽 진입로에서 대구시립미술관 앞을 지나 범안로로 연결되는 도로가 설계 10년 만에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스타디움 서쪽에서 범안로 삼덕요금소 북쪽까지 1.26㎞ 구간에 사업비 476억원을 들여 폭 50m(10차로)로 개설되는 이 도로는 대구스타디움을 조성하던 1999년에 계획돼 설계까지 마쳤으나 예산 부족으로 미뤄졌다. 2007년까지 사업비의 20%에도 못 미치는 80억원이 투입돼 전체 보상면적의 30%만 보상하는 데 그쳤을 정도로 지지부진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스타디움~범물동 간 교통 수요를 대폭 흡수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축구경기나 공연 등이 벌어질 때 일대 교통흐름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대구시립미술관의 진입로 역할도 하게 돼 미술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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