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 노인전문병원은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과 조기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9일 동국대 신경과 교수인 어경윤 박사를 초청, '봄철 치매예방에 대한 시민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유형별(가역적, 비가역적) 치매진단의 중요성과 환자의 상태, 증상 정도에 따른 평가방법을 소개해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치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공포와 가족들의 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 교수는 "흔히 임상에서는 물리적인 증상과 현상에 대한 고통보다 심리적 부담과 경제적 부담이 오히려 치료를 방해하고 스스로 극복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치매의 진단과 치료과정 등을 소개해 어떤 질병이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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