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건설, 재개발 특혜 제공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스코건설이 부산지역 재개발사업과 관련, 해당 지역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망미동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땄던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월 공사지분 20%를 부산지역 A업체에 넘겨 줬다는 것.

대형 건설업체인 포스코건설이 지역 군소업체와 공동 시공을 위해 지분을 넘겨줄 경우 재개발조합이 지역업체 선정권을 갖고 공개입찰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망미동 재개발 사업의 경우 포스코건설이 업체 선정권을 갖고 재개발조합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A기업을 임의로 뽑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는 포스코건설이 A기업에 공사 지분을 넘겨준 것을 특혜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측은 "A기업의 실적 등을 보고 공동 시공사로 조합에 추천만 했을 뿐이고 선정은 조합이 담당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합 측은 "지역업체 선정을 포스코건설에 맡겼기 때문에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특혜 논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 공사를 맡은 모 업체와 특수관계에 있는 A기업이 포스코건설에게서 지분 20%를 넘겨받아 정치적 외압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