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와태(瓦胎) 도예작가 송전(松田) 박순현씨가 16일 오전 2시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향년 50세.
낙랑공예에 뿌리를 둔 와태도예는 도자기에 옻칠을 접목시킨 독특한 기법이며, 고인은 그 맥을 잇는 독보적인 작가였다. 1987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한 고인은 활발한 단체전 출품활동을 하는 한편 13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유족은 변맹순씨와 1남. 빈소=대구 동경병원 장례식장. 발인=18일(토) 오전 8시. 장지=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선영하. 016-970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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