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강건너 봄이 오듯이' '내맘의 강물' '산촌' '그리운 마음' 등 대중적이면서도 격조 높은 우리가곡과 베르디·푸치니·모차르트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들, 'time to say goodbye' '영원한 사랑' '사랑의 테마' 등 사랑을 주제로 한 2중창곡들로 새봄의 역동하는 기운을 전달한다.
김종웅이 지휘하는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가곡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박범철을 비롯 소프라노 김은지 주선영 박윤진 이미영 테너 이영환 서영철 바리톤 김건우 최용황 베이스 소병윤 등 지역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공연 대미는 출연자와 청중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봄을 노래하는 가곡 '봄이 오면' '봄처녀'를 부르며 장식한다. 입장료 예매시 1만원(현매시 1만3천원).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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