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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단신] 대구문학·부처님이 깨친 연기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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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대구문인협회 펴냄

대구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대구문학' 봄호(통권 78호)가 출간됐다. 340면으로 시, 시조, 소설, 평론, 수필, 아동문학 등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신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역의 원로 수필가인 김규련, 정혜옥, 중견 수필가인 최현득씨가 연재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각 1920년대, 1930년대, 1940년대 출생으로 그들의 삶과 경험은 한 개인사가 아니라 우리시대의 잊혀져가는 시대상의 기록이며 삶의 현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 지역 원로 시인 김원중이 '대구 문단과 나의 삶'연재를 시작했다. 대구문인협회의 역사와 대구를 거쳐 간 주요 문인들의 문학관과 풍류, 인생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듯 하다. 지역의 대표적 전업작가인 송일호, 문형렬의 단편소설이 발표되어 두 작가의 최근 문학적 관심을 엿볼 수 있다. 333쪽, 9천원.

◇부처님이 깨친 연기를 이야기하다/김성규 지음/자우 출판사 펴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은적사 유치원에서 불교 대특강을 열고 있는 김성규 교수가 '부처님이 깨친 연기를 이야기하다'를 펴냈다. 지은이는 어려운 불교 용어를 쉽게 풀어쓰고 옛 이야기를 현대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불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부처는 있는가' '무상과 무아' '연기' '불교의 세계관' '중도와 팔정도' '사염처관' '정법' 등 불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이야기하듯 전하고 있다.

지은이는 "불교를 알려면 2500년 불교 역사를 알아야 한다.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 연기를 알면 불교가 보인다"며 "이 책이 어렵고 복잡한 불교를 바르고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461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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