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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특별시 대구'…'메디시티' 선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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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장에서 보건의료계, 학계 및 시민 1천여명이 풍선을 날리며 의료도시 실현을 위한
▲ 16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장에서 보건의료계, 학계 및 시민 1천여명이 풍선을 날리며 의료도시 실현을 위한 '메디시티대구'를 선포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16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메디시티(Medi-City) 대구'를 선포하는 북과 종소리가 저멀리 울려 퍼졌다. 희망과 미래를 기원하는 파란색, 흰색 풍선들도 하늘을 수놓았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는 이날 보건의료계, 학계, 의료산업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대구' 선포식을 가졌다.

조영래 경북대병원장 등 5개 대형 종합병원장은 대구를 한국 최고의 메디시티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지겠다며 '메디시티 대구 성공과 대구시민 건강, 첨단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을 담는다는 의미로 달구벌대종을 세 번 타종했다.

의료계, 학계, 의약관련 단체, 기업인 등 80여명은 '메디시티'가 대구의 새로운 이름임을 세상에 알리는 '메디시티 대구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대구 보건의료 관련 5개 단체와 대구병원회는 선언문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대구 의료인들의 하나된 마음임을 분명히 밝히고, 최첨단 의료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를 공식 선포함으로써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 도시로 비상하고자 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며 "세계적인 의료도시를 목표로 대구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대한 대구시민의 열정도 함께 표출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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