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경 속에 주말마다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해 온 경주 안압지 상설공연이 25일 오후 6시 30분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개막,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안압지 상설공연은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한국문화 소개와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국악과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문화예술 행사로, 계층과 나이를 뛰어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막공연에는 태진아 송대관 남진 조항조 박윤경 김용임 신형원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말마다 지역예술단체와 전국예술단, 인기가수 등이 안압지 야경을 배경으로 환상의 무대를 연출한다.
또 공연 사진 및 미술작품 전시,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대형 버라이어티 공연도 마련된다.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안압지 주말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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