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있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민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김병민)은 23일부터 신작 캐주얼 MMORPG(많은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인 '메르메르 온라인'(http://www.marmaronline.co.kr)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정식 서비스 전에 시행하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메르메르 온라인'은 '란 온라인'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게임 한류'를 이끌고 있는 민커뮤니케이션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메르메르는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제작된 학원액션게임이다.
진급과 전공선택을 통해 귀여운 캐릭터를 키우는 즐거움을 주고 변신, 파워업 등 이색 기능의 오락적 요소와 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장하는 몬스터 '오펀'의 동화적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된 특징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자체 개발한 3D 게임엔진(시그마 3D)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쉽고 간단한 조작법으로 일반 게임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도 강점.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2학년부터 가능한 전공선택, 3종류의 무기 지급, 매일 3회의 클럽대항전과 매주 2회의 선도클럽 결정전도 진행된다.
민커뮤니케이션은 테스트를 기념, 다음달 13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개그맨 윤형빈(왕비호)의 광고영상과 광고 메이킹 필름(making film)을 공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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