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공사, 현풍휴게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할인판매

금융위기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현풍휴게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마진 없이 팔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풍휴게소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이용객들의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하이패스 단말기에 붙이던 10% 정도의 영업이익을 포기하고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할인판매 행사를 벌인 것. 그 결과 한달에 30, 40대씩 판매되던 단말기 수요가 3~5배로 크게 늘었다. 현풍휴게소 현하연 소장은 "빠르고 편리한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영업이익을 남기지 않고 공급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데 구입 고객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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